아싸....운전면허시험 합격!!
오늘 날씨가 넘 좋다...
어제부터 좋더니...징조가 좋았다.
실기운전면허시험도 화욜 첫날 개시를 내가 했다.
깐깐한 흑인 감독관이라고 세미아빠는 은근히 걱정했다는데...ㅋㅋ
한바퀴 돌고 넘 빨리 들어오는 나를 (10분도 채 안걸렸다..8분..) 떨어졌다고 생각했었단다..ㅋㅋ
내가 폴짝폴짝 뛰면서 오는 거보고...붙었구나...했단다...ㅋㅋ
그것도 92점 받은 거 보고 꽤...놀랬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밸뷰에서 이리 높은 점수로 붙을 줄 정말 몰랐다나..ㅋㅋ
사실...나도 놀랐다...
그저 커트라인만 넘길...바랬는데...80점...후훗~
암튼....
이렇게 해서 밸뷰가 좀 더 좋아져가네...ㅎㅎ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내가 여기 있을 동안은 잘 지내보자고~~
아~~잊지말자...2007년 3월 6일....오늘은 수잔데이~~
by 수산나 | 2007/03/07 17:19 | 트랙백 | 덧글(0)
시애틀 2개월째
요즘...날씨가 너무 좋다.
처음 시애틀에 왔을 때랑은 너무 대조적이다.
2주간 연속 화창이다. 이래도 되나? 은근히 걱정이다.
지구의 온난화가 여기에도 적용되는건가?
암튼 화창한 날씨덕에 애들 데리고 공원에 나가기가 좋아졌다.
처음 여기 왔을 때는 빛만 나면 밖에 나가야 한다고 야단이었는데, 지금은 그리 법석을 떨지 않아도 된다.
왜냐면 해도 많이 길어져서 5시가 돼도 그리 캄캄하지 않다.
그래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다.
애 둘 데리고 나가는 것도 나한텐 버겁고, 밖에서 친구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해서....
아~~외롭다.
애들이 옆에 있어 몸은 항상 피곤하지만, 뭔가가 허전하다.
아마도 이게 타향살인가보다.
빨리 한국가고 싶다.
4월을 기다리며 오늘을 또 보낸다.
소장님댁처럼 한국가서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만들어야겠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같아서...ㅋㅋ
운전면허시험을 잘 볼 수 있으려나 걱정이다.
세미아빠 회사사람들이 다 아는 일이라 은근히 부담백배다.
떨어지면 무슨 창피인가.
담에 여기 들어왔을 때는 필기합격을 적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아자~
by 수산나 | 2007/02/02 16:37 | 트랙백 | 덧글(0)
시애틀에서
참...오랜만에 들어와 본다...ㅋㅋ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찾는 것 같다.
그래도 예전글을 읽으면 더 자주 쓰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이다.
서울에서 시애틀로 온지 한달하고도 2주가 됐다.
날씨영향도 있겠지만...낯선 환경에다 세미랑 도현이랑 둘을 한꺼번에 데리고 나가기가 버거워 여전히 방콕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옆집사는 수연이네는 매일 5~6시간을 밖에서 지내는 반면 일주일에 2번 공원한바퀴 돌고 오면 많이 다녀온 우리집이랑 참 대조적이다.
오늘은 함박눈까지 왔다. 물론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놈의 날씨...종잡을 수가 없다.
지난 주말에 외식을 못해서 이번엔 아침부터 나가서 먹자고 졸라 점심때 북경에 갔다.
좋아하는 삼선짬뽕에 세미 몫인 삼선자장에 탕수육까지 시켜서 거하게 먹었다.
오래간만에 늦게까지 앉아서 짬뽕을 다 먹고 나왔더니 글쎄 세미아빠 왈
"짬뽕 다 먹은 사람은 배부르지? 세미랑 자장 나눠먹은 사람은 배고프네."
누가 먹지 말라고 했던가...탕수육은 자기가 먹었으면서....
일주일동안 애들이랑 집 안에서 싸워가며 대충 끼니때우고 지낸 아내에게 그게 할 소린가!!
"한주일동안 먹는 것도 시원찮았을텐데...많이 먹어~"그러면 누가 잡아먹나...
순간 너무 서운했지만...내색않고 기양 차에 탔다.
세미가 토이자루스에 가자고 해서 퉁퉁거리기 싫었기때문이다.
근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토이자루스에서 쇼핑을 다하고 세미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두개나 사길래 "하나만 사서 먹지"라고 했더니,
"짬뽕 한그릇 다먹은 사람은 배불러도 배고파서 나두 먹을 거야"그러는 거다.
참~~치사하다...내가 짬뽕 한그릇 다 먹은게 그리 배아픈가...
오늘따라 왜이리 태클을 걸지?
암말 않고 집에 와서 기냥 자버렸다.
누구에게 하소연을 하지? 참~
예전같았으면 소라에게 전화했을텐데...시차가 맞질 않아서...얘가 집에 있으려나...
국제전화 붙잡고 이런 시시콜콜한 얘길 하자니 그것도 웃기다...
애가 둘이라 아무것도 못한다고 했더니...평생 아무것도 못할거라나...
그러길 바라는 건 아니겠지?....아~ 여기다 적으니까...은근히 더 부아가 나네....
by 수산나 | 2007/01/14 16:05 | 트랙백 | 덧글(0)
잠이 안와~
열흘쯤 됐나??
밤낮이 바뀐지가.....미칠 노릇이다.
밤에 잠이 안온다는 건.....세미때도 그랬던 것같은데....또 시작이네~
세미아빠의 늦은 귀가가 한몫 하긴 하지만.....
그냥 푹~ 잠들면 될텐데....왜 1시간 정도 자고나면....잠이 안오는지....ㅠ.ㅠ
그러니 아침에 간신히 일어나서 아빠 출근하고 나면....아주 비몽사몽이지....
점심도 채 챙겨먹지 못하고....세미를 재우고....아니 내가 먼저 자버린다.
그러면 심심한 세미도 옆에서 잠이 드는 격이다....
오늘도....늦은 시간 일어나서 이러고 있지만.....
아빠가 회식을 일찍 마치고 들어오려나 모르겠다.
사랑하는 뱃 속 아가야~~~
넌....태어나서 밤낮이 바뀌면 안된다....알았쥐~~
너의 능력으로 엄마를 좀 재워주면 안될까?
우리 오늘밤은 최소한 2시에 잠들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엄마는 너에게 태담도 제대로 해 주질 못해서 미안하다....
이런 엄마의 맘 알고 있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사랑한다!!!!
by 수산나 | 2005/11/12 00:09 | 트랙백(1) | 덧글(0)
월급날~
즐거운 월급날....ㅎㅎ
서방님이 한 달동안 열심히...진짜루 열심히 일해서 받은 월급!
그럼...그걸루 카드요금에, 각종 공과금에, 생활비...등등을 빼면.....
빠듯한 한달 생활비가 남는다....
앞으로 둘째도 태어나고 하면 더 많이 들텐데....하면서 줄여야지...결심을 해보지만....쉽게 되질 않네...
알뜰살뜰 살지 못해 서방님께 죄송하다...ㅠ.ㅠ
내가 더 악착을 떨고 똑순이로 살아야하는데...보면 사고 싶고, 먹고 싶고....쓰고 싶어서 난리니...
철들려면 멀었나보다.
옛날 우리 엄마는 먹을 쌀을 팔고, 밀가루로 대신 끼니를 떼웠다던데....
하아~ 그렇게 억척같이 모아서 자식들 키우고, 살림 늘리고...한평생을 사셨는데...
지금도 항상 자식걱정 뿐이지만, 세대가 달라서 그럴까?
난 그렇게 못할 것같다.
그저 나를 그렇게 키우신 부모님이 존경스러울뿐이다.
세월이 흘러 얼굴에 주림이 늘고....약간 구부러진 뒷모습만 봐도 눈물이 글썽이지만....
부모님 앞에서는 여전이 어리광부리고....떼쓰고....철 없는 나다.
엄마, 아빠....사랑해요~
글구....한달동안 수고하신 서방님아도....싸랑해요~
by 수산나 | 2005/10/21 16:55 | 트랙백 | 덧글(1)
가을비....
새벽부터 왔단다....
가을비치곤 꽤 많은 양이 온단다....추수해야할 시골에선 달갑지 않은 비다.
아마 오늘은 김천에 있는 울 엄마도 도토리를 주우러 가질 못했을 것이고,
새언니도 메뚜기를 잡으러 가지 못했겠지.....후훗...
전화나 해봐야겠다....
비가 꽤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어제는 세미랑 백제고분을 더 열심히 다녔고...
시장도 미리 좀 봐 뒀다.
기분이 꿀꿀하다.....비탓이 아니지만 날씨탓으로 돌려본다.
있다가 대녀 율리아나가 놀러오면....좀 나아지려나.....ㅠ.ㅠ
세미에겐 미안한 일이지만....자꾸 짜증이 난다...
그래서인지...세미가 말썽 피울 때마다 소리를 지르게 되고.....
그러면 또 미안해서....사과하고.....반복이다...
이 슬럼프를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
엄마가 보고싶다.....
by 수산나 | 2005/09/30 11:59 | 트랙백 | 덧글(0)
딱정벌레 놀이방 매트 장만하다....
월욜에 주문한 놀이방매트가 왔다....
좋다....ㅎㅎ
바닥이 너무 차....이불을 깔기에도 그렇고....
매트를 장만해야지 하다가....이제야 왔네....
마음같아서는 세미가 좋아하는 캐리터가 있는 매트로 장만하려고 했었는데...
세탁도 가능하다고 하고 크기도 크고 친환경제품이라 해서 믿고 주문했다....
노랑색으로 주문했더니...바닥 색이랑도 잘 맞고...
우리집 거실이랑 크기도 적당하고....깔아놓고 보니....흐뭇하다....
낮잠 자고 있는 세미가 일어나서 보고 좋아할까?
내년이면 이 매트위에서 세미랑 동생이랑 함께 놀고 있겠다....
by 수산나 | 2005/09/28 14:08 | 트랙백 | 덧글(0)
참 오래간만이다~
세미가 넘 일찍 잠이 들었다.
은근히 걱정도 되지만.....낼 일찍 일어날테니까....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좋기는 하다.....
저녁을 이것저것을 때우고 세미 재운다고 바로 누워서 그런지...아직 속이 불편하다....
어쩌면....며칠전 일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나 자신도 내 맘대로 할 수 없을 때가 있는 것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어찌 내 뜻대로 되기를 바라는가.....

이제 슬슬 지쳐가나보다....후후ㅅ

미련을 버리자~~~~울지말고 그래 그렇게~~~ 다함께 차차차!!!
by 수산나 | 2005/09/27 23:36 | 트랙백 | 덧글(0)
주원이와 놀기
낮에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고.....2층 이모님댁에 올라갔다.
요즘은 주원이가 있어서 세미가 좀 덜 심심하다.
친구가 생겨서 내가 많이 봐 주질 않아도....둘이서 이것저것 만지고 그냥그냥 잘 논다.
아가씨 혼자 주원이랑 놀고 있다가 우릴 보고 반겼다.
세미가 주원이 책을 만지면, 주원이가 뺏는다.
그럼...세미는 그냥 줘 버리고 인형을 잡는다.
그럼 주원이가 달려와서 인형을 잡는다.
그럼 또 세미는 인형을 놔버리고 유유히 기어서 다른 장난감을 잡는다.
어떤 때는 세미가 좀 안스럽게도 보였는데...알고보니 이것도 일종의 텃새다.
주원이가 우리 집에 오면 상황은 역전된다.
아직 채 1년도 못 된 것들이 뭘 안다고....텃새를 부리는 지 원~ 우습고....구엽다.
2시간 정도 놀고....죽 얻어먹고....집에 왔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간다.....
비교적 무난한 하루였다.
주원이가 없으면....친구가 없어서 우리 세미 심심해서 어쩌나...
빨리 근처에서 친구를 만나야 할텐데.....
세미야~ 빨리 친구 사귀자.....
by 수산나 | 2005/04/27 22:39 | 트랙백 | 덧글(0)
덕희씨 결혼식
오늘은 덕희씨 결혼식 날...
오후 4시에 양재에서 했다.
그래서 세미를 데리고 아빠 회사까지 가서, 아빠와 합류....함께 결혼식장으로 갔다.
다행히 지하철이 붐비질 않아서 세미랑 비교적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삼성역으로 아빠가 마중을 나와서 무지 반가웠다.
양재역에서 차가 밀려 좀 지각했지만, 그래도 친구들 보고 덕희씨랑 인사도 하고....
비싼 밥도 먹고....아빠친구들이 준비한 돌 선물이라며 세미옷까지 받았다.
지친 세미는 캐리어에 앉아서 잠이 들었지만....너무 오랜만에 나간 외출이라 쇼핑도 강행했다.
세미가 많이 커서 그런지....협조를 잘 해줘서,
서점에서 책도 보고, 엄마 화장품도 보고,
저녁식사까지 베트남 쌀국수로 그럭저럭 우아하게 먹을 수 있었다.
나에겐 언제 이런 날이 오려나 했는데,
드디어 왔나보다...하면서 피곤한지도 모르고 돌아다녔다.
집에 오니까 11시, 하루 종일 집안에서만 지내는 난데.....피곤하지만 행복하다.
행복해 하는 나를 위해, 그리고 세미를 위해....하루종일 세미를 업고 다니느라
아빠의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거다.
잘 입질 않던 양복에 정장 구두까지 신고....며칠 전부터 아픈 허리에....
참 많이 힘들었텐데....힘들다는 말 한 마디 없이 즐겁게 함께 해 준 아빠가 참 고맙다.
만약....내가 창일씨였다면 아프고, 힘들다고 징징그렸을텐데....
여봉~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위해서 오늘 하루 희생, 봉사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사랑해요~ 물론, 세미도 사랑한대요....
by 수산나 | 2005/04/23 23:4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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